해외 브랜드 정식 수입 편집매장 홍대 모드맨 MODE-MAN

제목 21oz가 이렇게 부드러울 수 있다니요!
작성자 박준성 (ip:)
  • 작성일 2018-05-25
  • 추천 추천하기
  • 조회수 457
  • 평점 5점



※ 구매 후기 작성 양식 ※
(아래 양식과 사진을 첨부해주셔야 마일리지 적립이 가능합니다.)
- 신장 : 174 cm
- 몸부게 : 61kg
- 구매하신 사이즈 : 28사이즈
- 네이버 카페 후기 링크 (선택) : http://cafe.naver.com/nakednfamous/35120


지난 1월이었나 2월이었나, 오픈시간에 맞춰 매장을 들러 업어온 녀석이었습니다.

사장님께서 사진기를 들고 뭔가 굉장히 열심히 하시고 계셨었는데, 괜히 너무 이른 시간에

찾아갔던건 아닌가 싶었던 날이어서 구매했던 날이 기억에 선명하네요.ㅎㅎ


본론으로 들어가면,

이 제품을 경험해보신 분들은 이전에 자주 거론되었던 네페에 대한

'네페는 마감에 대해서는 그렇게 큰 공을 들이지 않는다.'

라는 혹평은 정말이지 네페의 잠재력을 5퍼센트도 들여다 보지 않는

성급한 판단이었다는 걸 깨달으실 수 있을꺼에요.


저 또한 네페는 더티페이드, 슬럽스트레치 이후 편견이 아닌

개인적 취향에 의해 멀리하게 되었고, 그 와중에 상당히 많은

데님계의 웰메이드 브랜드 ex)PBJ,풀카운트,오니,로그, 타누키 등등등

를 접하다보니 무의식적으로 네페의 가치를 감히 낮추어 보고있었습니다.


그런 와중에 이 제품을 알게됐구요, 페이딩이 아닌 한겨울 방한복

목적으로 구입했습니다. 그리고 이곳저곳 퀄리티를 샅샅이 검토해보니

네페가 굉장한 공을 들였음을 한눈에 알 수 있었구요.


먼저 봉재 자체가 상당히 탄탄하게, 안정감 있게 되어있습니다.

이전에 해외 직구 제품이 봉제가 개판이었던 터라 그 다음부터는

원단이 아닌 봉재부터 보게 되는데요, 두꺼운 원단을 이어서 지탱시켜야

되기때문에 착용에 의한 올 풀림등을 예민하게 관찰하는 편인데 이 제품은

단 한번, 올이 뜨거나, 나가거나 한 적이 없었습니다.


또 2014년 이전 네페가 출시했던 고온스 제품들의 경우, 대부분

원단의 강한 풀기로 인해 가폭이 예상보다 상당히 빨리 찾아오거나 했었는데요,

이 제품의 경우는 원단 자체를 아예 물에 푹 담궈서 풀기를 완전히 다 뺀 다음

출시한 제품인 것 같아, 가랑이 마모는 여타 일반 데님들처럼 자연스럽게 일어나도

이성적으로 이해 가능한 시기에 찾아올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핏에 대해 말씀드리자면, 기존의 네페 핏이 허벅지 밑단에 비해

골반이 극악으로 작았다면, MIJ라인은 전체적으로 허리 허벅지가 넓고

밑위는 여유있으면서도 밑단은 확실하게 좁아지는 로그테리토리의 스탠튼과

SK의 중간정도 핏이라고 보면 되실 것 같네요. 그래서 고온스임에도 불구하고

활동하기가 매우 편안하고 특히, 오카야마 후기에서 자주 다뤄졌던 살쓸림

현상은 아직까지 단 한번도 경험해 본 적이 없습니다.


지금은 여름이라 옷장속에 보관중인데 겨울이 되면,

등산용으로 간간히 입어줘야겠습니다.


정말 잘 만들어진 데님이에요:)






 

첨부파일 KakaoTalk_20180525_033653996.jpg , KakaoTalk_20180525_033654413.jpg , KakaoTalk_20180525_033654934.jpg
비밀번호 * 삭제하려면 비밀번호를 입력하세요.
댓글 수정

비밀번호

수정 취소

/ byte

모드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