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 168
몸무게 67kg
구입 사이즈 32X32
오직 리바이스 501 데님 인생에 97 IMF외환위기 시절에
LVC복각 데님에 빠지기 시작 하여 풀카운트 까지 오게 되었네요. 좋다 좋다..편하다 현하다 라는 데님 오덕 들의 입소문에
귀가 펄럭여 오매불망 긴긴밤을 지세우다가 홍대 까지 가기는 귀찮고 해서 온라인 으로 넵다 주문 했습니다.
퀄리티 : 사실 LVC 보다 특별히 바느질 이나 제작 퀄리티가 좋은지는 모르겠네요. LVC도 부분 부분 실 색깔을 다르게 쓰니까요...벨트 루프에 심(?)이 들어가 있는
부분은 칭찬할만 했습니다. 다만 동전 주머니 양 사이드로 접혀져 있는 부분이 돌출 되게 바느질 되어 있는 것은 불량 인지 감성 인지 모르겠습니다.
하긴 처음 LVC를 구입 하고 돌아 가는 바지통이 불량 이라고 압구정 매장 까지 뛰어 가서 항의 하고 했었으니까요...지금은 돌아갈 수록 뿌득해 하는 덕후가
됐지만..
짐 바브웨 면화 원단 : 사실 이것이 제일 궁금한 부분 이었습니다. 처음 맛본..아니 만져본 원단은 뭐랄까...튼튼한 마 원단을 만지는 듯한 까슬 하지만 뻣뻣함
하고는 거리가 먼 느낌 이네요. 이런 원단은 페이딩 어떻게 진행 될지 기대 됩니다.
편안함 : 처음 입어 보고 편안함을 얘기 하기는 힘들것 같습니다. 엘라 함유된 진들과 비교할 수야 없겠지만 내 몸에 일체화 되어 익숙해지는 편안함을 기대
합니다. 이것은 엘라 함유된 헐랭이 진들과는 또다른 편안함 이니까요..오늘 한번 잘 때 입고 뒹굴어 보겠습니다.
아침에 일어 날 때 입고 있으면 편안한 것이요..벗고 있으면 불편한 것일 테니까요..제 잠 버릇이 자다 갑갑불편 하면 빤스도 벗어던지는 잠버릇 이라..
32사이즈 단면 치수를 직원분 께서 40센티라 알려 주셨는데 받아서 실측해 보니 38.5센티 되네요. 제 낭창한 허리 사이즈에 감사 드리세요.
홍대 까지 뛰어 갈뻔..
뭐 한가지 빠지면 좀 깊게 빠지는 편인지라 앞으로 이곳 에서 꽤나 많은 지출이 일어날것 같아 두렵네요. 옷에 몇천씩 지르시는 분들에 비하면
비교도 안되겠지만...이라고 글을 쓰면서 불과 몇달 만에 청바지에만 몇백을 썼네요.
어느 분야 던지 깊이 파고 드는 오덕들은 주머니가 가벼워 지는것 같습니다.
끝으로..기장 32로 보내 주셔서 감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