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자의 입장에서 티셔츠만큼 만들기가 쉬우면서도 어려운 게 없을 겁니다.

형태가 단순한 티셔츠의 경우 디자인이 정형화되어 있어

 그 틀안에서 할 수 있는 것이 한정적일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웨어하우스의 Lot 4601제품은 착용자의 편의와 오래 입을 수 있는 티셔츠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사용하였습니다.

굵은 실과 얇은 실로 천천히 짜올려 제작한 천축 원단은 특유의 요철감을 형성합니다.

이 요철감은 원단과 피부 사이에 공기층을 형성하여 더욱 쾌적하게 착용이 가능합니다.

티셔츠가 가장 누추해 보일 때가 네크라인이 늘어났을 때입니다. 

일반 네크라인과는 달리 바인더 넥을 사용하여 오랫동안 늘어짐 없이 착용 가능합니다.

빈티지 티셔츠의 상징이라 볼 수 있는 수소봉제입니다. 

현재는 거의 사용하지 않는 방식인 수소 봉제는 주로 빈티지 티셔츠에서 볼 수 있는 봉제 법입니다. 

물론 감성적인 부분이지만 기능적인 부분 또한 존재합니다. 

일반 봉제와는 달리 수소 봉제는 하나의 올이 끊어져도 줄줄이 풀리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