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킹 후, 한사이즈 다운이 된다는 말을 듣고 32를 입었는 데,
허벅지나 종아리는 맞는 데, 허리가 도저히 자신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소킹을 하면서 허리를 최대한 늘려줬습니다.
소킹과정은 세탁기로 맨윗단추만 잠그고 헹굼 2회(22분)뒤 허리를 최대한 늘려줬습니다.
손으로 최대한 여러번 당기고, 젖은상태로 입어서 앉았다 일어났다 하는 등 최대한 허리를 늘렸습니다.
그리고 다시 세탁기로 탈수 후, 자연건조 했습니다.
건조가 끝나니 아주 바삭바삭한 상태로 세워졌습니다;;;
사실 이때 사이즈가 안맞을까봐 너무 겁났었는 데, 의외로 잘들어갔습니다.
일단은 맨윗단추까지 잠궈졌는 데, 너무 빡빡해서 걱정하면 오늘 하루 입어줬는 데,
정말 거짓말처럼 또 늘어나 버리더군요!!!
제가 체형이 좀 특이한지, 항상 앞판은 빡빡한데 뒤는 여유가 남아서 앉았을 때, 항상 맨위단추 압박에 시달렸는 데,
플렛헤드는 신기하게 여유가 없는 거에 비해서 그리 많이 압박이 오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빳빳함으로 엄청 걱정했는 데, 또 겉이 바삭한거에 비해서 활동성은 불편하지 않네요.
전반적인 핏은 슬림하게 붙지 않는 슬림 스트레이트입니다.
특유의 빳빳함으로 무릎쪽에 상당히 주름이 잡히네요.
착용느낌은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운 후라이드 치킨같습니다.
질감대비 착용감이 너무 좋습니다.
